다이어트의 계절 ‘여름’…바디 보톡스 시술 부작용 줄이려면?
2021.06.29▲박정은 원장 (사진=룩엣미의원 제공)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벼운 옷차림이 늘었다.
옷이 얇아지고 몸매가 드러나면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 되는데 체중 감량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감량을 하더라도 얼굴살이 같이 빠지거나 살이 처져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철저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다이어트가 어려운 체형도 있다. 바로 근육형 몸이다.
근육형 몸의 경우 운동을 하면 오히려 근육이 비대해져 자칫 울퉁불퉁한 몸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근육형 몸은 조금만 운동을 해도 근육이 과하게 붙는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승모근과 종아리 등에 근육이 집중되는 경우에는 미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로 솟은 승모근은 목이 짧아 보이고 마른 체형임에도 덩치가 커 보이게 만들 수 있으며,
종아리의 근육은 알이 튀어나와 붙는 의상이나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기 꺼려지게 만든다.
이렇게 관리가 까다로운 근육형 몸의 경우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바디 보톡스 시술을 들 수 있다.
바디 보톡스 시술은 보톡스를 주입해 승모근과 종아리 근육의 크기를 축소시키는 것을 말한다.
보톡스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하고 해당 부위를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자연스러운 퇴축을 유도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근육을 축소시킬 수 있다.
먼저 승모근 보톡스 시술은 발달된 승모근의 크기를 축소시켜 상체가 슬림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잦은 근육 뭉침이나 어깨 통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종아리 보톡스 시술은 종아리 알을 만드는 비복근을 축소시켜 매끈한 다리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바디 보톡스 시술은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위해 승모근, 종아리 등에 적용될 뿐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을 치료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겨드랑이는 에크린선과 지방성 땀 배출을 하는 아포크린샘이 가장 분포된 부위로,
날이 더워지면 땀이 과다 분비될 뿐만 아니라 불쾌한 냄새까지 동반하게 된다.
이러한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주입할 경우 땀샘 기능을 저하시켜 땀 분비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보톡스 제품 선택도 중요하다.
보톡스 가운데 종근당의 원더톡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룩엣미의원 송파구점 박정은 원장은 “바디 보톡스 시술 시간은 짧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과정 또한 간단해 시술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시술 후 2~3주부터 눈에 띄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통 4~ 6개월가량 그 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디 보톡스 시술은 간단한 주사 시술이지만 개인의 체형과 근육 상태 등을 분석해 진행해야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임상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아 충분한 상담 후 정확한 위치에 정량을 주입해야 하며,
보톡스는 정품을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출처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2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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